인천문학경기장 내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도그와트’ 오픈

최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문학경기장 내에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춘 ‘도그와트’가 지난달 31일 오픈했다.

‘도그와트’는 반려견 유치원 서비스, 미용, 호텔, 1대1 프라이빗 트레이닝 등 다양한 반려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훈련사, 관리사 등의 전문가 양성 과정도 있다.

모든 시설은 반려견들의 안전과 편안한 정서를 고려한 전문가의 기획과 설계에 의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미용과 위탁 보호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센터가 인천에도 문을 연 것이다.

이주현 ㈜도그와트 대표는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도그와트가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들 모두를 위한 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그와트 측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센터를 이용하는 보호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을 직접 찾는 반려인들 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반려동물을 보호해야하는 이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이주현 대표는 “‘도그와트‘가 단순한 반려동물 보호 시설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철희 기자 yoo@incheonilbo.com

#인천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