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뉴질랜드 대형마트에 비비고 만두 입점
현지 마트 체인 ‘뉴월드’∙‘팍앤세이브’ 입점...코스트코에선 ‘바삭칩’∙‘스프링롤’ 판매
K-푸드가 글로벌 영토확장에 거침이 없는 모습이다.
오세아니아 K-푸드 확산의 선봉장은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오세아니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1일 CJ제일제당은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New World)’와 ‘팍앤세이브(PAK’nSAVE)’에 비비고 만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맛 만두’ 2종이다. 한국식 만두 특유의 쫄깃한 피에 속재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 육즙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한인마트 등 에스닉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9월 초에는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 뉴월드∙팍앤세이브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뉴질랜드 전역의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뉴월드’와 ‘팍앤세이브’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트 체인이다. 뉴질랜드 전역에 총 2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이달부터 호주 코스트코에서 ‘CJ 고단백 바삭칩’과 ‘비비고 스프링롤’을 출시한다.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로 만든 ESG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CJ제일제당은 환경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소비자의 반응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바삭칩은 2022년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 지난해 12월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딛었다.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 소비자들에게도 글로벌 인기 제품인 비비고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K-푸드 제품으로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해 갈 것"
-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 -
한편, CJ제일제당의 오세아니아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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