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 인근 해상서 어선 1척 전복…승선원 6명 전원 구조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4.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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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4시 19분쯤 삼척항 동방 37km 해상에서 29톤급 근해 통발어선 A호(승선원 6명)에서 기관실이 침수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어선 백두호는 이날 오후 4시 48분쯤 침수되고 있던 A호의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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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구조된 6명 모두 건강에 이상 없어
2일 강원 삼척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삼척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4시 19분쯤 삼척항 동방 37km 해상에서 29톤급 근해 통발어선 A호(승선원 6명)에서 기관실이 침수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삼척 연안구조정, 방제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시키는 한편 지역구조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해군함정과 주변 조업 중인 대창호, 백두호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어선 백두호는 이날 오후 4시 48분쯤 침수되고 있던 A호의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 6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백두호를 타고 이날 밤 10시쯤 죽변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A호는 1시간 뒤인 오후 5시 50분쯤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주변 해역에는 해양오염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해경은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 중이다.

해경은 A호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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