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큰별쌤 초청 역사 속 인천이야기 특강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LH 주택전시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깜짝 변신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15일 부천대장 A7·A8블록 주택전시관에서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역사 속 인천이야기' 특강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강단에 선 '큰별쌤' 최태성 강사는 1903년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하와이로 향했던 조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강연을 이끌었다. 최 강사는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며 헌신했던 선조들의 삶을 조명하는 한편, 그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인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분양 정보를 전달하는 주택전시관을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딱딱한 공간에서 벗어나 유명 강사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접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강연에 참여한 한 청라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유명한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 고장 인천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주택전시관이 단순한 사업 홍보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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