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주민에 올해 368억 융자 지원

이석주 기자 2023. 3. 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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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인근 주민에 관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녹색혁신 금융사업은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장기간 저금리로 '주민참여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풍력 3MW(메가와트) 이상 또는 태양광 500㎾(킬로와트) 이상의 발전소 주변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5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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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녹색혁신 금융사업' 20일부터 접수
어업권 등에 피해를 본 주민도 지원 대상
"20년간 저금리로 200억 원 한도 지원"
해상풍력발전시설 조감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인근 주민에 관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녹색혁신 금융사업’을 14일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녹색혁신 금융사업은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장기간 저금리로 ‘주민참여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풍력 3MW(메가와트) 이상 또는 태양광 500㎾(킬로와트) 이상의 발전소 주변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나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5인 이상)이다.

발전소 설치로 어업권 등에 피해를 입은 주민도 지원 대상이다.

융자 조건은 20년간 저금리(3월 현재 연 2.5%·분기별 변동금리)로 주민참여자금(투자금)의 최대 90%까지 200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368억 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0.75% 증가한 액수다.

자세한 사업 내용(공고문)은 산업부 누리집(www.moti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하는 주민은 2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www.knre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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