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병' 유발했던 남자 배우들이 실제로 만난 연인들 (+충격 근황)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보다 서브 주인공으로 나온
남자 배우와 여자 주인공이 이어지길 바라고,
서브 주인공의 인기가 더 많은 경우를 흔히 ‘서브병’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서브남이기에 여자 주인공과는 이어지지 않아 서브남의 사랑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도 해 더욱 드라마에 과몰입하기도 하죠.
오늘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인기 서브 남자 주인공들이
현실에서 어떤 이성들을 만났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응답하라 1988> 어남류, 류준열
신원호 PD의 <응답하라 1988>은 당시 케이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여자 주인공 혜리의 ‘남편 맞히기’가 화제였는데요.
작중 결혼 상대였던 박보검과 다르게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사랑한 ‘츤데레’ 김정환 역을 연기한 류준열을 두고 ‘어남류’라는 신조어도 생겼죠.
하지만 드라마와는 다르게 현실에선 류준열과 혜리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랜 기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 예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11월 약 7년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는데요. 따로 결별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대사가 빚은 오해, <가을동화> 원빈
2000년 방영된 드라마 <가을동화>는 송승헌, 송혜교, 한채영, 원빈이라는 초특급 라인업과 애틋한 분위기에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회자되는 명대사가 있는데요.
재벌 막내 원빈이 송혜교를 벽으로 밀치며 ‘사랑? 웃기지 마. 이제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 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라고 묻는 장면은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수많은 패러디가 생겨났죠.
너무나 유명한 이 장면 때문에 드라마의 주인공이 원빈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주인공 윤준서는 송승헌이 연기했습니다.
작품 활동이 뜸하기로 유명한 원빈은 2002년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를 제외하면 <가을 동화>가 그의 마지막 드라마 작품인데요. 그는 2013년 동료 배우 이나영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2015년 5월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삐뚤어진 사랑 표현, <상속자들> 김우빈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학원물 <상속자들>에서 삐뚤어졌지만 짠한 서브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처음엔 의도적으로 박신혜에게 접근했다가 점차 사랑에 빠져 조금 삐뚤어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죠.
김우빈은 2년 뒤인 2015년, 선배 배우 신민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까지 여전히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하남보다 설레는 순정남, <사랑의 온도> 김재욱
2017년 방영한 <사랑의 온도>는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출연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서현진과 양세종의 달콤한 로맨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작중 서현진을 좋아하는 서브 남자 주인공 김재욱의 캐릭터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김재욱은 동료 배우 이엘과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인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데뷔 이래 공개 연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절 ‘수혁 앓이’, <파리의 연인> 이동건
2004년 방영한 김은숙 작가의 <파리의 연인> 또한 수많은 명대사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그 중 까칠했던 박신양과 다르게 첫눈에 반한 김정은에게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윤수혁 캐릭터를 연기한 이동건은 ‘수혁 앓이’ 신드롬을 일으켰죠.
그는 과거부터 몇 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배우이기도 한데요. 한지혜, 차예련, 티아라 지연과 교제한 후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백년가약을 맺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지난 14일 SBS 방송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 연애에 관한 언급이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2024년 신점을 보러간 이동건에게 무속인은 "2024년에 귀인도 있고 이성도 있다. 하지만 여자가 내 인생에 크게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결혼 생각 없는 것 같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50살 넘어 결혼운이 한 번 온다"며, "연예인은 절 대 안되고 사업하는 여자 분을 만나라"라고 당부해 이동건이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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