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위' 이정후 따라잡기 힘드네! 오타니, 시즌 12호 홈런 '쾅'…그런데 타율은 2할 9푼대로 하락

김지현 기자 2026. 6.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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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첫 네 타석 연속 삼진-뜬공-삼진-뜬공으로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한 오타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한 방으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팀이 6-9로 끌려가는 9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초구 시속 99.1마일(약 159.5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지난 7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대포였다.

최종 성적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종전 0.301에서 0.299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한 달간 타율 0.448(29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타율 0.442를 마크하며, 같은 기간 타율 0.569를 기록한 이정후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르는 등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4타수 1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2할대로 하락했다.

한편, '투수' 오타니는 이날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시즌 첫 3실점이라는 오명과 함께 7승도 물거품이 됐다. 평균자책점 역시 종전 0.74에서 1.06까지 치솟았다. 

다저스는 불펜진이 5실점으로 무너지며 8-9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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