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마무리' 김시우, BMW PGA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13위…안병훈 55위로 상승 [DP월드투어]

권준혁 기자 2024. 9.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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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을 끝낸 후 이번주 유럽 무대에 선 김시우(29)와 안병훈(32)이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10계단 도약한 공동 1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37계단 뛰어오른 공동 55위(합계 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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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DP월드투어 2024년 BMW PGA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을 끝낸 후 이번주 유럽 무대에 선 김시우(29)와 안병훈(32)이 DP월드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영국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파72·7,267야드)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 2라운드는 뇌우를 동반한 악천후로 차질을 빚었다.



 



이 때문에 2라운드 도중에 경기를 포기한 선수를 제외한 15명 정도가 둘째 날 36홀을 끝내지 못했고, 현지시간 사흘째인 21일 오전 7시 10분에 잔여 경기가 재개된다.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파5인 4번과 12번홀 버디를 골라낸 뒤 13번홀(파4)에서 1.2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김시우는 우측으로 곡선을 그리는 그림같은 이글 퍼트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10계단 도약한 공동 13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6타를 더 줄인 매튜 볼드윈(잉글랜드)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37계단 뛰어오른 공동 55위(합계 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현재 예상 컷 기준선은 안병훈을 포함한 2언더파 142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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