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SON 동료 노리는 레알, 이번에는 '찰칵 세리머니' 포로?... TAA 무산 시 대안

박윤서 기자 2024. 10.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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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실패할 가능성을 대비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레알은 포로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알렉산더-아놀드와 연결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갈락티코' 이적시장 정책에 따라 월드클래스 풀백인 알렉산더-아놀드와 연결되는 것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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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실패할 가능성을 대비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레알은 포로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 토트넘 풀백이다. 빠른 발과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킥,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스포르팅에서 뛰다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첫 시즌 리그 15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완전 이적으로도 이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완전히 토트넘 선수가 된 포로는 더욱 날개를 달고 날아갔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정확한 킥으로 동료들의 골을 도우는 등 '조력자'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또한 좀처럼 부상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라 계속해서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다.

이번 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6경기 중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제외하고서 모든 경기에 풀타임을 뛰고 있다. 비록 무승부로 그치면서 빛은 바랬으나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결장한 손흥민을 잊지 않고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는 포로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은 포로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고, 알렉산더-아놀드의 차선책으로 여겼다. 토트넘은 포로가 조국으로의 복귀라는 유혹적 제안을 받을 경우 선수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현재로서는 6,500만 유로(950억)의 이적료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NT스포츠

레알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알렉산더-아놀드와 연결됐다. 다니 카르바할이 점점 나이가 들고 있고, 그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갈락티코' 이적시장 정책에 따라 월드클래스 풀백인 알렉산더-아놀드와 연결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리버풀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이고, 현재 리버풀 부주장을 맡고 있으며 리버풀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쉽게 내줄 리가 없다.

포로와 연결된 레알은 이전에도 토트넘 선수와 연결된 적이 있다. 바로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로메로가 뚜렷한 기량 상승을 보이자 글로벌 매체 'ESPN'은 레알이 로메로를 노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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