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남자 싫다더니..175cm 미녀가 왜? 작고 아픈 남자와 결혼한 전 국가대표!

“키 작은 남자는 안 본다”던 전미라,
6.6cm 작은 윤종신과 결혼해
19년째 행복한 가정 꾸려


대한민국 최초로 주니어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전직 테니스 선수
전미라(175cm)는 한때

“나보다 키 작은 남자는 남자로
보지 않는다”

고 단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녀의 선택은
자신보다 6.6cm 작은 가수
윤종신과의 결혼이었기에
더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미라는 2005년 현역 은퇴 후
테니스 전문 기자로 활동하던 중,
가수 윤종신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 둘의 만남은 의외로 예능인
강호동이 주선한 테니스 동호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눈치채고

“두 사람 결혼할 것 같다”

며 지지했고, 9살 연상의 나이 차이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06년 초 윤종신은 크론병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으며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난치병이 나에게 해당될 줄 몰랐다.“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아내에게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힘든 순간이었지만 전미라는
단호하게

“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마음먹었다.“

“남편이 아프다고 해서 물러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내가 이 사람을
지켜줘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5개월간의 짧은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장남 라익은 어머니 전미라의 키를
훌쩍 넘는 훤칠한 청년으로 자랐고,
고등학생인 딸 라임 역시 170cm에
달하는 큰 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막내 라오 역시 어머니를 쏙 빼닮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미라는 은퇴 후에도
한국프랑스오픈 홍보대사,

생활체육 테니스 홍보대사,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

전미라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

그리고 JTBC3 FOX Sports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스포츠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결혼 19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연예인-스포츠스타 부부’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키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진정한 사랑과,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성장해 온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윤종신과 전미라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