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파면 요구에 침묵 "잘못된 위기의식..정리 안하면 진짜 위기"[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상환 2022. 11. 30.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침묵하는 배경에는 잘못된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관 파면이 진영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내각이 다 대통령 편을 들지는 않을 것 아니겠나. 다 루트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데 이상민 장관은 굉장히 특수한 관계에 있는 국무위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별히 아끼는 위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침묵하는 배경에는 잘못된 위기의식이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은 오늘(3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선제적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예를 들면 과거 세월호 사건이 좀 안 좋은 추억으로 대통령은 가지고 계신 것 같다. 여기서 밀리면 끝이라는 상당히 잘못된 위기의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그래서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을) 감싼다고 본다"며 지금처럼 이상민 장관을 정리하지 않고 정무적 책임을 안 물리면 진짜 위기가 더 온다"고 언급했습니다.

'장관 파면이 진영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내각이 다 대통령 편을 들지는 않을 것 아니겠나. 다 루트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데 이상민 장관은 굉장히 특수한 관계에 있는 국무위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별히 아끼는 위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출연핸 정기남 조선대학교 객원교수는 이 장관 파면 요구에 침묵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 측근은 내가 지킨다는 아주 좁은 의미의 그런 의리 리더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 교수는 "이를테면 내 집사람 문제를 건드려? 그리고 대통령실이 결국은 야당의 최고위원을 고소, 고발하지 않았나. 마찬가지다. 한동훈 장관을 괴롭혀? 이 장관을? 그런 것들이 작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