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8490억 원’ 휴스턴과 연장 계약 맺은 듀란트, 르브론 제치고 NBA 역대 누적 연봉 1위 등극

조영두 2025. 10.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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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르브론을 제치고 NBA 역대 누적 연봉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가 휴스턴 로케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이 현역 은퇴를 하지 않고 레이커스와 재계약, 또는 다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다시 듀란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휴스턴과의 연장 계약과 함께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운 듀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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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듀란트가 르브론을 제치고 NBA 역대 누적 연봉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가 휴스턴 로케츠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2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280억 원)의 조건이다.

오프시즌 피닉스 선즈를 떠난 듀란트는 휴스턴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장 계약까지 속전속결로 체결하며 커리어 말년을 보내게 됐다. 더불어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NBA 역대 누적 연봉 1위에 등극한 것. 그는 NBA 입성 후 연봉으로 5982만 달러(약 8490억 원)을 수령했다. 기존 1위였던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의 5839만 달러(총액 8283억 원)을 넘어섰다.

듀란트의 1위 기록은 언제든지 바뀔 여지가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르브론과 레이커스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르브론이 현역 은퇴를 하지 않고 레이커스와 재계약, 또는 다른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다시 듀란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르브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공개된 건 없다.

2007년 NBA에 입성한 듀란트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오랜 기간 정상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에서 뛰며 정규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올 NBA 퍼스트팀 6회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NBA 통산 기록은 정규시즌 1123경기 출전 27.2점 7.0리바운드 4.4어시스트.

오프시즌 듀란트는 피닉스를 떠나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듀란트를 품은 휴스턴은 듀란트, 알페렌 센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아멘 탐슨, 리드 셰퍼드 등 호화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다크호스를 넘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프레드 밴블릿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휴스턴과의 연장 계약과 함께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운 듀란트. 새 시즌 기대에 부응하며 휴스턴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까. 그의 활약 여부가 휴스턴의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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