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운 장유빈 "욕심 내면, 스코어에 집착하고 경기가 무너진다"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강명주 기자 2024. 10.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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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장유빈은 "남은 이틀간 오늘처럼 경기하면 정말 좋겠지만 골프라는 것이 언제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모른다. 쇼트게임 위주로 연습을 하면서 3, 4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페럼클럽은 욕심을 내면 절대 안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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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장유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장유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일은 잊었다. 내 실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답하며 웃었다.



 



1, 2라운드에서 최경주 선수와 동반 플레이한 장유빈은 "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와 함께 경기를 했다는 것이 영광이다. 사실 1라운드 3번홀까지는 엄청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장유빈에게 '대상 욕심'에 대해 묻자,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한다. 욕심을 내면 스코어에 집착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기가 무너진다"고 답하며 "지금은 오직 출전하는 대회에서 플레이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도 18개 홀만 생각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면서 장유빈은 "남은 이틀간 오늘처럼 경기하면 정말 좋겠지만 골프라는 것이 언제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모른다. 쇼트게임 위주로 연습을 하면서 3, 4라운드를 준비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페럼클럽은 욕심을 내면 절대 안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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