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봄꽃 명소 18곳…매화부터 장미까지 ‘꽃물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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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봄, 꽃물결이 일렁인다.
매화가 문을 열면 벚꽃은 잔칫상을 펼치고 유채꽃과 철쭉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남해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 사당인 남해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5㎞ 정도 이어진다.
사천 청룡사는 용두공원 인근 와룡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4월 겹벚꽃이 봄날의 정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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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남해·하동 벚꽃길에 진해군항제도
유채·철쭉·양귀비·장미 5월까지 펼쳐져



경남의 봄, 꽃물결이 일렁인다. 매화가 문을 열면 벚꽃은 잔칫상을 펼치고 유채꽃과 철쭉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경남도는 봄꽃 명소 18곳을 소개했다.
양산 원동매화마을은 낙동강 기찻길을 따라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원동매화축제(7~8일) 기간에는 원동매실과 미나리, 딸기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축제(13~15일)는 향긋한 밭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밭미나리 삼겹살과 전 등 먹거리가 입맛을 돋우고 수확도 체험할 수 있다.
거제 공곶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수선화와 설유화가 어우러지는 곳이다. 노란 꽃물결과 푸른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매년 3월 중순 수선화축제도 열린다.
창녕낙동강유채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110만 ㎡) 유채꽃 단지로 창녕낙동강유채축제(4월 9~12일)가 펼쳐진다. 넓은 들판 가득 유채꽃이 만개하고 낙동강 절경이 어우러진다.
고성 안뜰 경관농업단지 역시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다. 청보리와 양귀비도 있어 풍성하고 매년 4~5월 개화 시기에 봄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은 쏟아질 듯 하늘을 뒤덮는다. 통영 봉숫골 아름다운 거리는 920m 벚꽃 터널이 유명하다. 매년 축제가 열리고 용화사 산행으로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해 연지공원은 도심 속 어리연으로 물든 호수에 벚꽃이 더해진다. 대성동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가까워 역사 유적을 살펴보기도 좋다.
밀양 삼문동 수변공원은 너른 잔디광장에서 소풍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밀양강을 따라 벚꽃길이 이어지고 인근 영남루도 운치를 더한다.
남해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 사당인 남해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5㎞ 정도 이어진다. 왕벚나무 1170여 그루가 해안을 따라 벚꽃 터널을 이룬다.
하동 십리벚꽃길은 화개에서 쌍계사까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함양 백전면 벚꽃50리길은 20㎞ 정도로 40여 년 전 백전면 출신 재일교포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벚나무들이 자라나 조성됐다.
사천 청룡사는 용두공원 인근 와룡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4월 겹벚꽃이 봄날의 정취를 뽐낸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꽃잔디가 피어나 진분홍빛으로 물든다. 다양한 조각 작품이 풍경과 어우러지며 생초 꽃잔디 축제도 열린다.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은 1980년대에 방목한 젖소와 양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먹어치워 대규모 철쭉 군락이 만들어졌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진분홍빛 철쭉이 이곳을 가득 메운다.
진주 두메실농업테마파크 내 4700㎡ 규모 야외 경관작물원에는 선홍빛 양귀비 수만 송이가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은 5월 초록빛 청보리 사이로 탐스러운 작약도 피어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물한다.
거창창포원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창포꽃이 활짝 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창원 장미공원은 도심 속에서 5월이면 다채로운 장미꽃이 만개하는 곳이다.
의령 홍의장군축제(4월 16~19일)와 김해 가야문화축제(4월 30일~5월 3일) 등 다양한 지역 축제도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도내 여행지와 축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다모아 누리집(festa.gyeongna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