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E조서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각각 퀴라소에 7-1 대승, 에콰도르에 극장골로 1-0 신승 [북중미WC]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멀티골을 터트린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의 활약을 앞세워 7-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독일(1승·승점 3)은 같은 날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은 코트디부아르(1승·승점 3)에 득실차(독일 +6·코트디부아르 +1)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 독일에 월드컵 첫 출전국인 82위 퀴라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킥오프 6분만에 펠릭스 은메차(도르트문트)의 감각적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1분 퀴라소의 리바노 코메넨치아(취리히)의 왼발 중거리 슛이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나다니엘 브라운(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코너킥을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남은 시간 골잔치를 벌였다. 전반 47분 은메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하베르츠가 50분에 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엔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후반 2분), 브라운(후반 23분),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후반 33분)까지 골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43분 하베르츠가 절묘한 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대승을 완성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활짝 웃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서 열린 에콰도르와 E조 첫 경기서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코트디부아르는 경기 내내 수비가 불안했다. 전반 22분 에콰도르 욘 예보아(베네치아)와 23분 알란 민다(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슛이 잇따라 골대 윗부분을 맞고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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