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 이혼 발표 "성격 차이...부모로서 아이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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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혼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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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민재가 이혼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시절 2020년 5월에 결혼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지난 10월 A매치에서는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기도 했다. 김민재는 2017년 대표팀에 데뷔했고 67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핵심이었고 2022-23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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