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테이블, 러그, 조명 등 무엇에 돈을 쓰고, 무엇에 아껴야 할까? 경제적인 관점에서 본 인테리어 아이디어.
아낌없이 투자할 것 : 소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소파는 공간의 핵심이며 구매에 돈을 아끼지 말라고 권한다. 잘 만든 소파는 몇 년 동안이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싫증이 나면 외피를 갈아치울 수도 있다. 또한 소파는 생활 가구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제품으로 과감한 투자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가격과 외형만을 보고 쉽게 선택했다 내내 불편함을 토로하는 불상사를 낳지 않기 위해 소파 만큼은 지출에 비중을 두고 신중하게 선택하자.
아껴도 될 것 :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은 거실에 없어서는 안될 가구지만 한편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우선 사이드 테이블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도 훌륭한 선택지가 많으며 화병, 오브제, 책 등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나아가 사이드 테이블은 직접 우리 피부에 맞닿는 일이 적기 때문에 사이드 테이블로 불편함을 호소할 일이 드물다.
아낌 없이 투자할 것 : 바닥재

바닥재는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인 바 비용에 타협해서는 안된다.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는 "바닥 마감재와 벽, 천장 마감재 등은 쉽게 바꿀 수 없을 뿐더러 공간의 무드를 결정짓는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바닥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한번 결정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내구성이 좋으며 쉽게 질리지 않는 소재를 선택한다.
아껴도 될 것 : 러그

과거 러그와 카페트는 고상한 사람들의 값비싼 취미로 여겨졌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합성 수지의 러그는 대부분 품질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100% 울로 만들어진 좋은 품질의 러그를 어디서든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디자인과 크기, 색상 또한 무궁무진하다. 한편 러그는 오염 및 손상이 쉽고,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 탓에 한 가지를 두고 오래 쓰기 어렵다. 비교적 저렴한 러그를 계절 따라 기분 따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아낌 없이 투자할 것 : 조명

조명 만큼 공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물건은 없다. 주거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카멜레온디자인은 “주거 공간을 완성하는 여러 가지 조건 중에서 조명과 같은 오브제가 주는 힘은 크다."라고 말한다. 값비싼 조명은 주변 가구와 물건들도 그럴싸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조명은 그 자체로 오브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조악한 조명 하나로 잘 만들어진 공간의 무드를 해칠 수 없다. 조명은 투자 대비 가장 효과가 좋은 가구다.
아껴도 될 것 : 쿠션

가장 손쉽게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쿠션부터 바꿔보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선택지가 다양한 쿠션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최적의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또한 사용 빈도가 잦은 쿠션은 쉽게 손상될 수 있어 과감한 투자를 지양한다. 당신이 원하는 그 어떤 쿠션이라도, 시중의 인테리어 가구 전문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낌 없이 투자할 것 : 장식 오브제

거실은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거주자의 취향을 대변하는 장소이기하다. 공간 디자인 전문가들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것에 돈을 쓰기 보다, 마음이 가는 유일한 것에 투자하라고 입을 모은다. 취향이 반영된 장식 오브제는 밋밋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아껴도 될 것 : 액자

인테리어가 목적이라면 값비싼 한정판이나 원화를 사는 데 큰 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시중의 포스터 전문점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액자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사진에 재능이 있다면 직접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마음에 드는 그림이나 포스터가 있다면 직접 출력해 프레임에 넣을 수도 있다.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림 만큼 효과적으로 공간에 힘을 주는 아이템은 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