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인공폭포공원에서 보내는 가을

바람이 한 번 불 때마다, 붉은 잎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멀리서 보면 산이 타는 듯하고, 가까이서 보면 햇살이 나뭇잎 사이를 미끄러지죠. 가을의 안산은 그렇게 시작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노적봉공원은 안산 12경 가운데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힙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폭포와 단풍, 노을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폭포 아래로 흐르는 단풍빛

노적봉인공폭포공원은 안산 시내로 들어서는 관문에 자리한 도시 자연공원입니다. 멀리서 보면 작은 산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오르면 풍경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안산 시내는 탁 트여 있고, 그 아래로 붉은 단풍과 초록 숲이 어우러집니다.
가장 인상적인 건 공원 중심에 있는 폭포인데요. 인조암으로 조성된 인공폭포는 이후 1,900여 개의 자연석으로 다시 만들어져 자연 계곡처럼 완성됐죠. 두 단으로 나뉘어 흐르는 물줄기 사이로 단풍잎들이 흩날릴 때마다 그 빛이 수면에 내려앉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이 폭포 앞이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므로 참고하세요. 또한 순환 산책로를 따라 장미원과 철쭉원, 그리고 쉼터들이 이어져 있어 쉬었다 가기에도 제격이랍니다.
김홍도의 길,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산책로

안산 관광지 노적봉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김홍도 테마 길입니다. 안산을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성포동 일원을 중심으로, 미술관과 공원, 조각 작품들을 잇는 산책 코스로 조성됐습니다.
김홍도 미술관 - 노적봉공원 - 성호공원 - 청문당- 점성공원 - 단원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집니다. 길 곳곳에는 조형물과 전시 안내판이 있어 산책과 함께 예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어요.
특히 가을의 김홍도 테마 길은 단풍잎이 흩날리는 ‘노적봉 12경’의 중심입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풍경이 섞인 이 길 위에서만큼은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답니다.

김홍도 미술관 [단원 미술관]

단풍과 산책길을 만끽한 뒤, 김흥도 미술관에 들러 예술과 마주해보세요. 조선 후기 풍속화의 거장 김홍도가 유년 시절을 보낸 안산 성포동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역사적 배경을 전시 및 조각 작품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
✔운영시간: 10:00-18:00 | 월 휴관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699
운영시간: 24시간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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