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보강 노리는 맨유, 평점 ‘2.8’ 실수만발 GK 영입 노린다...‘이미 초기 접촉’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우앙 산토스 영입을 노린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맨유가 산토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미 초기 접촉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브라질 국적의 산투스는 프랑크푸르트가 기대하는 차세대 ‘No.1이다. 자국 플라멩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군 팀인 프랑크푸르트 Ⅱ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케빈 트랍을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프랑크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비록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와 자책골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를(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10점 만점에 2.8점의 평점을 받기도 했다) 펼쳤으나 유럽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골키퍼 보강을 노리는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들었다. 매체는 “맨유의 선수 영입 담당 이사 크리스토퍼 비벨이 프랑크푸르트의 CEO와 산투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 맨유는 지난 가을부터 그를 주시했고 공식 제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