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랑 주고받은 연애편지 보관하고 있다가 결혼 3년 차에 들켜버림
9살 나이 차이보다 20대 초반의 어린 신부와 결혼해 '국민 도둑'이 된 배우 이천희의 결혼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천희는 모델 출신 배우로 1997년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왕 세종' '그대 웃어요' '연애조작단; 시라노' '주군의 태양' '신과의 약속' '로스쿨' '종이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는데요.
이천희는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구박받는 캐릭터 '천데렐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재석, 이효리 등이 출연하는 예능에서 최대 수혜자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예능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지장을 주면서 이천희는 하차를 결심했는데요.
1년 만에 하차한 이천희는 "하차한 것을 후회했다. '패떴'을 하며 인기도 얻고 광고도 많이 찍었는데, 그만둔 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리는 시간이 늘었다"고 고백했죠.
진짜 이천희의 인생을 바꾼 건 드라마였습니다. 2009년 출연한 SBS '그대 웃어요'에서 아내 전혜진을 만났는데요.
정작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가, 긴 전화 통화를 하고 가끔 드라이브하며 깊은 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천희는 전혜진과 연애 10개월 만인 2011년 3월 결혼 후 그해 7월 딸 소유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결혼 당시 이천희의 나이는 32살, 전혜진은 23살이었는데요. 작품에서는 '아저씨'라 불리던 9살 나이 차이와 혼전임신이 겹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죠.
이천희는 "혜진이 결혼 발표했을 때 사람들이 엄청 말렸다. 나는 '어린애를 어떻게 그렇게 하냐'면서 엄청 욕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는데요.
전혜진은 "나는 그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3년 차에 위기가 왔었다는데요.
이천희가 군대 시절 받은 연애편지를 박스에 보관하자 전혜진은 이를 불만스럽게 생각했죠.
대부분 한 사람이 보낸 연애편지를 보관하던 이천희는 "내가 받았던 편지고 추억인데 버리는 게 좀 미안하다"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러한 사소한 생활 방식, 생각의 차이 때문에 부딪히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에 부부 상담을 받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결혼 14년 차가 된 이천희♥전혜진 부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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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속도위반 숨기느라고 만삭때도 44사이즈 입고 활동한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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