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 뉴질랜드 국대 출신 피치 영입

심규현 기자 2024. 10.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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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2024~2025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지난 5월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황 루이레이와 계약을 종료하고,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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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흥국생명이 2024~2025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16일 "지난 5월 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지명한 황 루이레이와 계약을 종료하고,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게 된 피치는 지난 시즌까지 3년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피치는 탄력을 이용한 강한 공격과 블로킹 타이밍이 우수한 선수로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눈여겨본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세터와의 호흡을 잘 맞춰 다가오는 시즌에 팬들에게 활력 있는 공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치는 "세계적인 선수인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신다고 들었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피치가 팀에 적응을 통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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