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취임 100일' 한동훈 향해 "채 상병·김 여사 특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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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당 대표 취임 1백일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일제히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부터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한 대표를 향해 "전당대회 출마 전 주장했던 '채 상병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고, 국민이 9대 1로원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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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당 대표 취임 1백일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일제히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부터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한 대표를 향해 "전당대회 출마 전 주장했던 '채 상병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말 바꾸기로 일관하고 있고, 국민이 9대 1로원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실 한동훈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미진한 수사로 '김건희 특검법'을 자초한 면이 있다"며 "한 대표가 결자해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논평을 내고 "채 상병과 김건희가 빠진 한동훈 대표의 1백 일 성적표는 낙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은 아직 발의조차 못하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민심 우려를 해결하겠다'면서도 정작 핵심인 김건희 여사는 언급조차 하지 못하는 모순을 범했다"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논평에서 "'특검' 말고 '특감'이라니, 수사권도 없는 특별감찰관이 김건희 씨의 각종 범죄와 비리 혐의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느냐, 그게 '한동훈표' 개혁과 쇄신이냐"고 되물었습니다.
한 대표가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입장이 바뀐 게 없다"고 답한 데 대해선, "차라리 '김포가 서울이 되면 발의하겠다'고 입장을 다시 정리하라"며,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에는 늘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드렸다'는 식으로 피해가는데, '서초동 사투리'를 버리지 않고선 정치인 한동훈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29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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