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가능할까요?" 이재명 '당선'에 '이차전지' 관련주 전망은? 투자 전망 보니

"반등 가능할까요?" 이재명 '당선'에 '이차전지' 관련주 전망은? 투자 전망 보니

사진=나남뉴스

지난 6월 3일, 장미 대선의 결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차전지 육성 공약을 내놔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내놓는 등 암울한 미래를 점쳤다.

이차전지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앞날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들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 2차전지 TOP10DMS 22.13%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에코프로 등 주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하락률인 45.7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해당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 '타이거(TIGER) 2차전지 TOP10' 도 대부분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해당 종목을 보유 중인 투자자 99.63%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관련주,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도 無반응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꾸준히 하락하며 충격적인 손실을 안겨주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주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공약에 '이차전지' 육성책이 포함되며 투자자들의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주가는 반응하지 않았다.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달 31일 "K-배터리로 대한민국 경제를 재충전하겠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이니셔티브의 중심축으로 K-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 연구개발과 세제지원, 충청과 영호남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조성하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증권 업계에서는 해당 공약에 대해 "단기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미국 정책과 무관하게 수혜를 받을 정도로 정책이나 예산이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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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 전망을 그다지 밝지 않다. 키움증권 한 연구원에 따르면 "IRA 관련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적 변동성도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가의 추세적 반등은 어렵다"라고 내다봤다.

또 하나증권 연구원도 시총 상위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엔엔에프, 에코프로 등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그는 "작은 모멘텀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에 잦은 매매가 어렵다면 굳이 투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실상 투자를 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와 이차전지주가 순위 하락한 반면에 원전, 방산, 조선주가 순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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