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폭식해서 78kg됐는데.. 이 악물고 살빼서 대학내일 표지찍고 데뷔한 여배우

요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박지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얼굴을 알리고, 영화 <히든 페이스>에서는 대담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얻기까지, 그녀에겐 믿기 힘든 반전 과거가 존재한다.

박지현은 스스로를 "평생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학창시절 체중은 78~80kg. 친구들이 점심시간을 기다릴 때, 박지현은 쉬는 시간마다 판 초콜릿을 꺼내 먹고, 누텔라 초코잼을 통째로 퍼먹을 만큼 먹는 걸 좋아했다.

짜파게티는 한 번에 6개까지도 거뜬했다. 맘스터치 버거 세트를 네 개 시켜 먹은 적도 있을 정도니, 지금의 모습만 보고 상상하긴 쉽지 않다.

그렇게 무겁고 무심하게 지나간 고등학생 시절, 박지현은 연기에 대한 꿈을 품었다.

하지만 성적은 전교 최하위.

부모님은 “일단 대학은 가야 하지 않겠냐”며 공부를 권했고, 결국 그녀는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진학한다.

대학에 입학한 뒤, 박지현은 바로 성인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한마디.

“너, 살 한 번 빼봐.”

연기학원 실장의 말에 박지현은 진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인생을 바꾸기 위한 각오였다.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고,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끊은 고강도 식단을 유지했다.

먹는 걸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그 사랑보다 더 간절했던 건 ‘연기’였다.

그렇게 30kg 가까이 감량에 성공했고, 놀랍게도 그 순간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였어요. 뭔가 시작될 수 있겠다고 느낀 건.”

다이어트 성공 이후 박지현은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한때 학원 원장이 ‘꿀돼지’라 부르던 학생이 이제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패인 볼로 ‘고혹적인 분위기’란 수식어를 얻는 배우가 된 것이다.

그녀의 첫 영화는 공포영화 <곤지암>.

오디션장에서 선보인 빙의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합격했고, 영화 속 실명으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후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재벌 3세 이정경 역을 맡아 단편적인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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