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패싱으로 논란을 만든 바이에른 뮌헨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민재 패싱 논란이 생기자 급하게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뮌헨은 앞서 리그 우승 겨쟁 중이던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비기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으로,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빼앗겼던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우승 확정 직후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알렸고 자축하는 게시물도 올렸다. 이때 뮌헨은 김민재를 패싱했다. 우승 축하 영상에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을 올렸는데 김민재는 제외했다.
없는 선수도 있었으나 김민재가 빠진 것은 매우 놀라웠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 혹사당했다. 거의 매 경기 거르지 않고 뛰었다.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주사를 맞으며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과 대표팀에서 무로 55경기를 뛰며 헌신했다. 하지만 뮌헨은 이런 김민재를 단호히 외면했다.
이에 팬들은 뮌헨이 김민재를 향한 인종차별이라는 분노를 쏟아냈다.
논란을 의식한 뮌헨은 6일 공식 채널에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렸지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