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한그루, 붕어빵 쌍둥이 아들딸 공개 “26살에 낳아”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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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한그루가 쌍둥이 아들딸을 공개하며 육아 어려운 점을 말했다.

한그루는 2017년 쌍둥이를 출산했고 "26살에 아기를 낳았다"고 말했다.

정인이 "20대 때 육아하면 안 힘든지 궁금했다"고 묻자 한그루는 "저도 엄청 힘들다고 생각했다. 혼자 독박육아해서. 지금 생각하면 20대고 잘 몰라서 혼자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다. 아들 재우면 딸이 깨고 딸 재우면 아들이 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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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싱글맘 한그루가 쌍둥이 아들딸을 공개하며 육아 어려운 점을 말했다.

9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유리가 절친 정인, 강남, 한그루를 초대했다.

한그루는 2017년 쌍둥이를 출산했고 “26살에 아기를 낳았다”고 말했다. 정인이 “20대 때 육아하면 안 힘든지 궁금했다”고 묻자 한그루는 “저도 엄청 힘들다고 생각했다. 혼자 독박육아해서. 지금 생각하면 20대고 잘 몰라서 혼자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다. 아들 재우면 딸이 깨고 딸 재우면 아들이 깼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수면시간을 맞추려고 아기띠를 앞뒤로 메고 다녔다. 잠들게 하려고. 잠을 못 잤다. 성별이 달라서 놀고 싶어 하는 친구도 다르다. 여자애들끼리 남자애들끼리. TV를 봐도 다르고 장난감도 다르다. 돈도 2배”라고 했다.

사유리가 “싱글맘 동기잖아. 아기에게 아빠에 대해 뭐라고 했냐”고 묻자 한그루는 “언니처럼 솔직히 이야기했다. 엄마랑 아빠랑 친구였다가 가족이 되었다가 좋은 친구를 하기로 했다. 엄마랑 너희는 피가 섞인 가족이고 아빠랑 너희도 피가 섞인 가족이라 헤어질 일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연락해도 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그루는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더니 애들이 친구들 앞에서 난 아빠랑 따로 살아, 엄마 집도 있고 아빠 집도 있어. 그 엄마들이 너무 불편해 하는 거다. 그럴 때 당황스럽긴 하다”고도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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