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IM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했다.
하이브IM은 2022년 하이브가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슈퍼브를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아키텍트는 하이브IM이 처음 내놓는 MMORPG 게임이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 미정이다.
15일 지스타 2024 전시관엔 각종 게임을 시연하려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키텍트 시연 PC가 마련된 하이브IM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약 1시간을 기다려 게임을 체험했다. 시연은 △스토리형 △탐험형 각 15분씩 총 30분동안 진행됐다.

스토리형 시연에서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유형의 주인공이 버려진 땅에서 거대한 탑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해 실제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 속에서 주인공은 몬스터들과 전투하고 비행·수영암벽 등반 등으로 이동해 세계 곳곳을 탐험했다. 특히 봉인에서 깨어난 거신병과 벌이는 치열한 전투를 치른 뒤 주인공은 1만년 만에 나타난 계승자가 된다.
탐험형 시연의 주요 내용은 NPC 나루루족 캐릭터가 주는 세 가지 시련(미션)을 이겨내는 것이다. 첫 번째 시련인 비행의 시련에서는 이용자가 캐릭터의 비행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해 특수 고리를 통과했다. 이어서 큐브를 딛고 올라가는 도약의 시련,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도전관문으로 들어갔다.

내년에 설립 3년 차에 접어드는 하이브IM은 아키텍트 출시와 흥행 여부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받을 전망이다. 아키텍트는 박범진 전 넷마블네오 대표가 설립한 게임기업 아쿠아트리가 개발했다. 하이브 또한 2023년 9월 아키텍트에 293억원을 투자하며 아키텍트 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당시 게임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지분 14.29%를 확보했다.
윤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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