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HR 11점 폭발! '디펜딩 챔프' SK렌터카, 시즌 첫 경기 혈전 끝 역전승!

권수연 기자 2025. 7.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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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SK렌터카가 2025-26시즌을 여는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첫 승을 가져왔다.

SK렌터카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1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SK렌터카는 직전 24-25시즌 라운드 종합 우승과 파이널 우승으로 통합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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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SK렌터카가 2025-26시즌을 여는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첫 승을 가져왔다.

SK렌터카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1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SK렌터카는 직전 24-25시즌 라운드 종합 우승과 파이널 우승으로 통합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은 변동 없는 전력으로 타이틀 지키기에 나선다. 실제로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SK렌터카는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의 표를 얻어 올 시즌 우승 후보 1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 다비드 사파타
SK렌터카 강동궁

1, 2세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이 밀어붙였다. 1세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 조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조를 상대로 5이닝만에 11-3으로 선승했다. 이어진 여자 복식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 조가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 조를 9-2로 꺾으며 순항했다.

0-2로 밀린 SK렌터카는 주장 강동궁이 나선 남자단식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강동궁은 물 흐르듯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하이런 11점을 폭발시키며 15-0으로 압승했다.

직후 우리금융의 선지훈-김민영 조가 4세트에서 조건휘-히다 조를 상대로 9-2로 한 차례 들이 받으며 선승까지 단 한 세트를 남겨놓았다. 

우리금융캐피탈 스롱 피아비
SK렌터카 강지은

그러나 에디 레펀스가 엄상필을 11-1로 완파하고, 여자단식인 6세트에서 강지은이 스롱을 9-7로 꺾었다. 게임스코어는 순식간에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마지막 7세트에서 소방수로 나선 응오가 사파타를 11-6으로 물리치며 SK렌터카가 역전승을 일궈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의 2~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의 경기가, 오후 10시 30분에는 하림-에스와이의 대결로 이어진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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