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이 선발 출전’ 세대교체 나선 日 여자농구, 대만에 2경기 연속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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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국제농구연맹) 랭킹 9위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세대교체에 나선 일본이 대만을 또 완파했다.
FIBA 랭킹 9위(일본)가 39위(대만)에 완승을 거둔 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일본의 출전명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본은 2025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이상을 내다보며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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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게인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여자농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요타 고세이 메모리얼 김나지움에서 열린 2025 미쓰이 부동산컵 대만과의 평가전에서 89-45, 44점 차 완승을 거뒀다. 7일 열린 1차전에서도 95-42로 승리했던 일본의 2경기 득실점 마진은 48.5점에 달했다.
FIBA 랭킹 9위(일본)가 39위(대만)에 완승을 거둔 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일본의 출전명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본은 2025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이상을 내다보며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최근까지 WNBA에 도전했던 슈터 야마모토 마이 등을 제외한 일본은 16명으로 평가전을 꾸렸는데, 평균 나이가 25.8세에 불과했다.
특히 2차전은 16명 모두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젊은 선수들만으로 출전명단을 구성한 건 아니다. 베테랑 센터 도카시키 라무와 다카다 마키도 출전했지만, 16명 가운데 무려 8명이 2000년대생일 정도로 일본 대표팀은 젊어진 모습이었다.
특히 2006년생 포인트가드 다나카 코코로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불과 1년 전 U18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이민지, 유하은, 최예슬 등과 경쟁했던 다나카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1차전에서 11분 4초 동안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2차전에서는 볼 배급에 중점을 두며 2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 재학 중인 슈터 나카무라 밀러 사라 역시 2005년생 유망주다. 1차전에서 11분 19초만 뛰고도 4개의 3점슛(성공률 57.1%)을 터뜨리며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게인스 감독은 일본농구협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코트에서 수행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내용도 대단히 중요하다.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겠다”라며 평가전을 돌아봤다.
한편, 여자농구 아시아컵은 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한다. 2~3위는 4강 결정전을 거쳐야 하며, 우승팀에겐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2~6위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러야 한다. 일본은 B조에 편성됐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서 중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사진_일본 여자농구대표팀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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