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대만 고를 수 있다면? 전문가들이 추천한 올라운드 차량 TOP 10

모든 상황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단 한 대’의 차를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성능, 실용성, 일상성까지 모두 갖춘 이른바 ‘올라운드’ 모델들이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 앤 트랙(R&T)은 최근 가장 추천할 만한 올라운드 모델 10종을 선정했다. 가격은 낮은 순서대로 정리됐으며, 대부분 1억 원을 훌쩍 넘는 고성능 모델들이다.

인테그라 타입 S <출처=아큐라>

1. 아큐라 인테그라 타입 S
혼다 시빅 타입 R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륜구동 스포츠 세단이다. 매끄러운 수동변속기와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데일리카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랙 주행보다는 일상 주행에 적합한 세팅이며, 2024년 ‘퍼포먼스카 오브 더 이어’의 우승을 차지한 차량이기도 하다. 기본 가격은 5,410만 원부터 시작된다.

CT5-V 블랙 윙 <출처=캐딜락>

2. 캐딜락 CT5-V 블랙 윙
668마력 V8 슈퍼차저 엔진을 품은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세단이다.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제공되며, 정교한 하체 튜닝으로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900만 원 상당의 프리시전 팩을 추가하면 더욱 날카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가격은 1억 3,890만 원부터다.

LC 500 <출처=렉서스>

3. 렉서스 LC 500
렉서스 IS F에서 사용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급 GT 쿠페다. 화려한 디자인과 자연흡기 엔진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매력도 뛰어나다. 2열 공간은 협소하지만, 데일리 드라이브용 그랜드 투어러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기본 모델은 1억 4,150만 원이다.

M5 투어링 <출처=BMW>

4. BMW M5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717마력 고성능 왜건이다. 전기만으로 약 50㎞ 주행이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실내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M 모델 최초로 미국 시장에 출시된 왜건 형태의 모델로, 1억 7,54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다.

RS6 아반트 <출처=아우디>

5. 아우디 RS6 아반트
아우디의 대표 고성능 왜건으로, 넓은 적재공간과 600마력대 성능을 갖췄다. 최근에는 IMSA 레이스 카에서 영감을 받은 GT 한정판도 출시됐다. 화려한 리버리와 이중 스포일러 등 외관에서도 차별화를 둔 모델이다. 기본 가격은 1억 7,905만 원부터 시작된다.

911 터보 <출처=포르쉐>

6. 포르쉐 911 터보
정통 스포츠 카인 911 중 올라운드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640마력의 출력과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데일리와 트랙 모두에 적합하다.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돼 있어 추가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2억 원을 넘긴 2억 7,885만 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타이칸 터보 GT <출처=포르쉐>

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전기 차임에도 뉘르부르크링에서 세단 부문 랩타임 기록을 세운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900마력대에 육박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초 미만으로 소요된다. 뒷좌석을 없앨 수 있는 옵션까지 제공돼 퍼포먼스에 집중된 세팅이 가능하다. 기본 가격은 3억 2,479만 원부터다.

에어 사파이어 <출처=루시드>

8.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1,234마력, 197㎏·m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과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최상위 올라운드 전기차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가격은 3억 5,070만 원부터 시작된다.

플라잉스퍼 <출처=벤틀리>

9. 벤틀리 플라잉스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W12 엔진을 대체한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기 모드로 약 53㎞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771마력에 달한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함께 갖춘 ‘움직이는 궁전’이다. 기본 가격은 3억 7,275만 원으로, 옵션을 더하면 4억을 넘기기도 한다.

우라칸 스테라토 <출처=람보르기니>

10.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람보르기니 최초의 오프로드 형 슈퍼카다. V10 엔진에 전용 서스펜션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도심과 험로 모두 소화 가능하다. 트랙보다는 도심과 비포장도로에서 강점을 갖는 독특한 슈퍼카다. 기본 모델이 3억 9,573만 원부터 시작된다.

10대의 모델은 단순한 고성능을 넘어, ‘단 한 대만 고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실용성과 감성, 기술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량들로 구성됐다. 시대가 바뀌어도 올라운드라는 기준은 여전히 유효하다.

박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