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가봐야 할' 먹거리 축제 BEST 10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가을 먹거리 축제 10선

평소에 자주 찾지 않는 지방을 들를 때, 가장 즐거운 것은 그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음미하는 것이다. 지자체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먹거리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에서 먹거리를 주된 콘텐츠로 삼은 축제가 자주 열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지금부터는 가을을 타겟으로 준비하고 있는, 들를 만한 지역의 먹거리 축제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괴산고추축제

충북 괴산군에서는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동월 7일까지 개최된다. 작년에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개최돼 친환경 농업축제로 치러졌으며, 특히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괴산군은 11월 6일부터 괴산김장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전북특별자치도 장구순에서는 한우를 주제로 한 축제인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진행된다. 오는 9월 18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축제로, 전국 최대규모로 한우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달콤한 사과, 몸에 좋은 토마토, 오감만족의 오미자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레드 농산물 판매전’도 치러진다. 곤포아트, 사과낚시, 사과볼링, 물고기 잡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안산 대부포도축제

경기도 안산시의 ‘안산 대부포도축제’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대부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고 당도가 좋은 게 특징으로 꼽힌다. 축제를 통해 대부포도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통해 대부의 자연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포도전시 및 품평회가 진행되며, 먹거리 부스로 ‘대부맛자랑’도 제공된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는 오는 9월 26일부터 동월 28일까지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개최한다. 완주군의 대표축제로 꼽히는 행사로, 완주의 청정자연 속에서 일상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와일드한 체험과 로컬푸드 1번지로서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연예인 초청공연도 진행되며, 맨손 물고기 잡기 전통 천렵체험, 불타는 화덕구이 체험, 13개 읍면 셰프의 손맛 로컬밥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제공된다.


임실N치즈축제

치즈로 유명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서는 ‘임실N치즈축제’를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967년 임실로 선교활동을 하러 온 지정환 신부님의 산양 두 마리를 시작으로, 마을 청년들이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를 만들어낸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다. 임실N치즈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치즈’로, 치즈를 늘리거나 디저트 퐁뒤 체험을 하고 대규모 쌀피자를 직접 만드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경상남도 남해군에는 독일마을이 있다.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다. 이곳에서 열리는 이색 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치러진다. 세계 3대 축제라 불리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기획돼, 남해에서 독일맥주 축제장을 몸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매일 퍼레이드가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서 유럽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횡성한우축제

횡성한우축제는 원래 ‘횡성태풍문화제’였던 명칭을 지금의 것으로 변경해 매년 치러지는 축제다. 올해에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진행하는 지역축제로, 먹거리 축제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횡성한우 구이터, 섬강판타지아 라이트쇼, 아트카우 팝업스토어 등이 기간 중에 제공된다.


강릉커피축제

‘강릉커피축제’는 올해로 16돌을 맞는 오랜 역사의 지역축제다. 강원도 강릉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차 문화 유적지가 남아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 점을 살려 지역에서 개최하는 축제다. 강릉시의 유명 바리스타들을 비롯해, 다양한 이들이 모여 향긋한 커피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강릉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커피크닉, 100인 100미, 안목다방, 커피로스팅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동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광주김치축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광주김치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치러지는 이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라도 김치를 활용한 축제다. 광주 김치는 갖은 채소를 비롯해 멸치액젓과 찹쌀풀죽, 통깨 등 양념을 듬뿍 넣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김치축제는 김치에 담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만나는 시민 체험의 장으로, 김치관련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거래와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구미라면 축제

광주김치축제가 치러지는 같은 시기에 구미시에서는 ‘구미라면 축제’를 진행한다. 농심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갓 튀긴 라면을 현장판매하는 행사로, 다양한 이색라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라면을 테마로 한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무대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가 함께 치러진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 ‘농심산업투어’, ‘라면테마 체험’, ‘갓 튀긴 라면 팝업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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