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후 헐값에 팔아넘겼다고?"...세계에서 가장 비싼 프러포즈 반지를 받은 주인공

스몰 웨딩이 유행하면서 하객을 줄이고 결혼식에 필요한 각종 비용 또한 최대한 줄이는 추세입니다. 예물 역시 간소화하면서 예전처럼 다이아, 진주, 유색 보석 등 각각의 세트를 모두 구비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하지만 신부에게 단 한 가지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다이아반지'겠지요.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신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다이아반지의 로망,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결혼반지를 받은 셀럽은 누구일까요?

신이 내려준 몸매 소유자 - 케이트 업튼(KATE UPTON)

모델이자 배우인 케이트 업톤은 메이저리고 최고의 투수인 저스틴 벌렌더(Justin Verlander)에게 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받았습니다. 그 반지의 가치는 150만달러(약 18억원)라고 하네요.

2014년부터 공개적으로 열애를 나눴던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렌더는 지난 2017년 이탈리아에서 결혼해 이듬해 11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2014년 슬럼프에 빠진 벌렌더에게 큰 힘이 되어준 케이트 업튼은 2017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남자친구인 저스틴 벌렌더가 승리하면서 소속팀이 우승하는 것을 지켜본 뒤 저스틴 벌렌더에게 축하의 키스를 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었습니다.

케이트 업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OU NEVER CEASE TO AMAZE ME"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야구장에서 그물망 키스를 선보이고 있는 애정가득한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미국의 호텔 재벌 힐턴가 상속녀 - 패리슨 힐튼(PARIS HILTON), 배우 크리스 질카(Chris Zylka)

는 200만달러(약 25억원) 상당의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패리슨 힐튼에게 선물했는데, 그녀는 클럽에서 그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그들의 끝내 약혼은 깨져버렸지요.

2017년 부터 열애를 인정하고 사귀기 시작한 그들은 2018년 1월에 약혼을 하였습니다. 질카가 설원에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하고 힐튼이 이를 수락한 뒤 둘이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2018년 11월 11일에 결혼을 계획했으나 힐튼은 8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은 성급하지 않다. 나와 질카 모두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올해보다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듯이 단순히 결혼을 2019년으로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다시 결혼 일정을 잡지 않았으며 2018년 11월 초에 결별했다고 합니다.

섹시퀸 - 시애라(CIARA)

시애라는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최고 쿼터 백 러셀 윌슨(Russell Wilson)에게 200만달러(약 25억원) 이상의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애라는 NFL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4세 연하의 러셀 윌슨과 결혼을 했는데요. 그들은 사귀기 시작하면서 혼전 금욕을 약속하였으며, 1년만에 공식 결혼하고 첫날밤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러셀 윌슨은 시애라와 첫날밤을 보내고 너무 감동을 받은 나머지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2017년에 첫번째 아이를 가졌으며 올해 둘째의 임신을 알려서 받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지요.

한편 작년에 러셀 윌슨은 NFL의 역대 최고 몸값을 경신했는데요. 4년 총액 2억500만 달러를 받는 연장계약에 합의했습니다. NFL은 한 시즌에 16경기를 치르는데,  NFL 최고의 쿼터백 답게 윌슨은 게임당 219만 달러(약 27억원)를 받는 셈입니다.

가십걸 잇걸 -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는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커플이었는데, 레이놀즈가 라이블리에게 250만달러(약 31억원)의 결혼반지를 선물하면서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하여 무려 17억원을 기부하면서 화제가 된 그들은 2012년에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2008년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1년 스칼렛 요한슨과 이혼 후 영화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에서 호흡을 맞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결혼 후에도 그들은 할리우드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MBC '복면가왕'에 이어 지난 2019년 12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섹시 디바 - 제니퍼 로페즈(JENNIFER ROPEZ)

제니퍼 로페즈는 수많은 반지를 갖고 있지만, 가수 마크 앤서니(Marc Anthony)가 그녀에게 준 400만(약 50억원) 달러 상당의 8.5캐럿 블루 다이아몬드가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4년에 베버리 힐스의 제니퍼 로페즈 집에서 비밀 결혼을 한 그들은 만 10년 만인 2014년에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이혼 배경에는 신흥 종교 사이언톨로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17살 연하인 랩퍼 드레이크(Drake)와 사랑에 빠졌지만, 2개월만에 결별을 했습니다.

그녀는 2017년 부터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와 열애 중에 있으며, 이들은 서로 전 결혼에서 낳은 자녀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등 화목한 재혼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셀러브리티의 셀러브리티 - 킴 카디시안 (KIM KARDASHIAN)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킴 카다시안에게 결혼반지로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는데, 그의 가치는 400만달러(약 50억원)이다. 불행히도 2016년에 파리에서 그 반지는 도둑을 맞았다고 하네요.

인스타 팔루어 1억7000만을 보유한 킴 카다시안은 랩퍼 카니예 웨스트와 2014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해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 당시 보도에 따르면 대리모 고용에 약 7만 달러(약 8천만원)를 들였다고 했는데요. 임신 10개월동안 대리모는 4만5,000달러(약 5천만원)를 받고 쌍둥이를 낳을 경우 추가금을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셀러브리티 중의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셀러브리티 중 3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비현실적인 골반라인을 가진 킴 카디시안은 요즘 뷰티사업과 속옷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려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이 처음이 아닌데요. 2011년에 NBA 스타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한 후 72일 만에 이혼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비욘세(BEYONCÉ)

2008년에 비욘세는 제이지(Jay-Z)로 부터 2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받았으며, 그 반지의 가치는 500만달러(약 62억원)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의 슬럼가에서 자란 세계 최고의 힙합 뮤지션인 제이지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300억원)의 자산을 축적했으며, 힙합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 결혼한 그들은  몇 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첫 째딸 블루 2012년에 낳았습니다. 2014년 파경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근에 비욘세는 2017년에 낳은 쌍둥이와 찍은 가족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케이티 페리 (KATY PERRY)

올랜드 볼룸(Orlando Bloorm)은 2019년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케이티 페리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에드워드 시대의 영감을 담은 금색 꽃무늬의 청혼반지는 무려 500만달러(약 62억원)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2016년 부터 열애 중인 그들은 케이티 페리의 신곡'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신사실을 알려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임신한 것이 맞다"며 "노래를 통해 알리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밝혔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2010년 미란다 커와 결혼 후 2013년에 이혼을 했는데요. 케이트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돌보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그들은 올여름 결혼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머라이어 캐리(MARIAN CAREY)

머라이어 캐리가 전 약혼자인 제임스 패커(JAMES PACKER)에게 받은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1000만달러(약 123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둘은 파혼을 했지만 결별 후에도 머라이어 캐리는 이 반지만은 계속 끼고 다니다가 LA의 한 보석상에게 헐값에 팔아 넘겼는데요. 머라이어 캐리는 반지를 210만달러(약 26억원)에 판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시세의 5분의 1 수준의 헐 값에 처분한 것입니다.

제임스 패커는 호주의 카지노 재벌인데요. 미란더 커와 올랜드 블룸의 이혼 후 미란더 커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앞서 두 번의 이혼 경력을 갖고 있던 머라이어 캐리와 제임스 패커는 8개월 열애끝에 2016년에 약혼을 했지만 1년도 되지 않아 파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13살 연하인 일본계 혼혈인 백댄서 브라이언 타나카(BRYAN TANAKA)와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가 브라이언 타나카에게 월 2만 5천달러(약 3천만원)의 용돈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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