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니폼 노란색이네… ‘양봉업자’ 손흥민, 별명 통할까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상대를 만나면 맹활약해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가진 손흥민이 16강 브라질전에서도 그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브라질과의 대결을 확정 지은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손흥민의 별명 ‘양봉업자’를 부르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상대와 겨룰 때 유독 강했던 손흥민이 때마침 브라질을 만났기 때문이다. 브라질 유니폼 상의는 노란색이며 목과 소매, 등 번호는 초록색이다.
‘양봉업자’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 얻은 별명이다. 노란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유니폼을 입어 ‘꿀벌 군단’이라 불리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12번의 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으면서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한 뒤에도 이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왓포드를 상대로 통산 12경기에서 6골을, 노리치 시티와 붙은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A매치 역시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호주와 겨룬 2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2017년 11월 콜롬비아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 팀이다.

다만 ‘옐로 킬러’ 본능이 항상 통했던 건 아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노란색 유니폼인 스웨덴과의 맞붙었으나 1대 0으로 졌다. 지난 6월 서울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1대 5로 패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양봉업자 손흥민이 브라질전 끝낼 것” “어? 브라질 유니폼 노란색이네?” “양봉업자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바라고 있다. 한편 한국 대 브라질 경기는 6일(한국 시각) 오전 4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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