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친척 사이라는 두 남자 배우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동료 배우 성혁과 친인척 관계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동건은 “새해부터는 술을 끊겠다”라며 술을 버리고 가짜 맥주를 만들어 먹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동건은 신동엽의 술방을 보다가 냉장고로 향해 도자지차와 보리차를 탄산수와 섞어 맥주를 만들어 먹고, 절주명상까지 하며 와인 12병을 정리했습니다.

절주 2일차를 맞이한 이동건은 정리한 와인을 들고 친한 지인 배우 박광재와 성혁을 만났는데요. 이동건은 성혁과 반갑게 인사하며 포옹한 뒤 “우리 같은 핏줄이다”라며 성혁과 친척 사이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동건은 “이런 경우는 없다”라며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라는 점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이동건은 “친척끼리 같이 배우 생활을 하면서 같은 소속사에 있는 애들은 없을 거야”라며 “더군다나 되게 오래됐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이동건의 어머니는 “시댁 쪽 가족이다”고 소개했고, 김승수 모친은 “어쩐지 잘생겼더라”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성혁은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왕꽃선녀님'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1984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성혁은 현재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2014년 MBC '왔다! 장보리', 2017년 tvN '화유기', 2019년OCN '트랩'과 '구해줘2', 2022년 디즈니 플러스 '커넥트'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성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 MBC '진짜 사나이 상남자 특집편'에 고정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성혁은 영화 ‘시민덕희’에서 대우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 여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시민덕희’는 신작 3편을 누르고 설 명절 극장가를 접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누적 관객수는 124만 명을 돌파한 ‘시민덕희’는 지난 8∼10일 누적 관객 23만 8,457명을 동원해 이 기간 상영된 한국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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