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김준수, 동방신기 시절 회상 "애써 숨기고 싶지 않아"('편스토랑')

▲ 김재중. 제공| KBS2 '편스토랑'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재중과 김준수가 과거 그룹 활동 시절을 회상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함께 등장한다.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 감격적인 투샷을 공개하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VCR 속 김재중은 김준수를 특별히 부모님이 계신 본가로 초대한다. 김준수를 보고 싶어한 김재중의 부모님과 오랜만에 다 함께 시간을 보낸 데 이어 김재중은 동생 김준수를 위해 직접 만든 요리들을 선보인다. 동생의 입맛을 정확히 아는 김재중이 만든 음식이기에, 김준수는 먹자마자 입틀막 리액션을 보이며 감탄한다.

동생의 제대로 고삐 풀린 먹방을 보며 김재중은 "우리 어릴 때 같이 밥 먹으면, 전투모드로 먹었는데"라고 말한다. 김재중은 "16살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할 때부터 제가 요리를 많이 해줬다"라며 "당시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제가 밥을 자주 해줬는데, 준수가 제가 해준 밥을 맛있게 먹고 다음날 얼굴이 부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라고 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두 사람은 데뷔, 그룹 활동을 하던 시절을 언급한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그룹 활동 시절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반나절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한 적도 있다", "일본에 방송 하나 녹화하러 가는 것 때문에 전용기를 렌트한 적도 있다"라고 상상초월 스케일로 활동했던 당시의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재중은 "나는 내 과거의 이야기를 애써 숨기고 싶지 않다. 나쁜 기억도 있지만, 좋은 기억도,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도 많다"고 말한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중계 후 방송되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정상 방송된다.

▲ 김재중, 김준수. 제공| KBS2 '편스토랑'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