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출석거부한 전장연 대표…경찰, 결국 체포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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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박 대표는 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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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찰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박 대표는 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등의 방식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하철 탑승 시위 등과 관련된 41명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으며 이 중 40명을 조사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총 18회의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이 같은 요구에 박 대표는 지난달 20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 시내 경찰서 엘리베이터 현황을 전수조사한 후 편의시설 설치 계획을 발표하면 3월에 경찰에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속된 출석 거부에 경찰은 결국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박 대표 측은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조사에 응할 생각이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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