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는 3월 공식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SUV 'N9'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N9은 길이 5,258mm, 너비 2,030mm, 높이 1,830mm로, 압도적으로 긴 차체를 자랑한다. 거기에 3,125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는 매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52kW 가솔린 엔진에 200kW급 전기모터 1개와 240kW급 전기모터 2개를 조합하여 총 680kW(91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전에 언급한 것보다 더 긴 200km 이상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 이후,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럭셔리한 내부

덴자 N9의 내부는 최신 디지털 기술로 설계되었다. 대형 디스플레이 3개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 탑재했으며, 천장에도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고급차의 상징인 독립식 2열 시트와 냉장고, 파노라마 선루프도 장착되어 있다.
주행 성능 또한 독보적이다. BYD의 최신 e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N9은 탱크턴, 크랩워크, 후륜 조향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출시 일정 및 예상 가격대

BYD의 덴자 브랜드 총괄 매니저인 자오 창지앙(Zhao Changjiang)은 덴자 N9 모델이 오는 3월에 출시될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2월 중순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딜러십의 판매원은 보급형 트림이 약 359,800위안(약 7,150만 원)에서 시작되고, 최고급 트림은 약 450,000위안(약 8,960)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내로 다가온 사전 판매 일정을 통해 소비자는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N9 모델은 확장된 전기 주행 거리와 함께 다양한 고급 기능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덴자 N9의 등장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고급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BYD는 덴자 브랜드를 유럽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N9이 첫 수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N9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직접 경쟁하기 위해 BYD는 계속해서 혁신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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