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제2의 김하성 평가받던 최병용, 샌디에이고에서 방출…코리안 마이너리거, 올해만 벌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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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하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샌디에이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유격수 최병용이 방출됐다.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전체 611번으로 지명을 받았던 최병용은 단, 2년 반 만에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게 됐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된 한국선수는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였던 심준석과 탬파베이 야수였던 신우열에 이어 최병용이 세 번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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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제2의 김하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샌디에이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유격수 최병용이 방출됐다.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는 4일 그의 신분을 묻는 MHN 질의에 "지난달 중순 방출된게 맞다"고 확인해 줬다. 마이너리그 최병용의 프로필 페이지에는 그의 신분이 '방출(Released)'로 표시되어 있다.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전체 611번으로 지명을 받았던 최병용은 단, 2년 반 만에 마이너리그 생활을 접게 됐다. 부진한 성적이 원인으로 보인다.

프로 첫 해였던 2023년 샌디에이고 산하 루키리그에서 뛰었던 최병요은 총 7경기에 나와 타율 0.100으로 부진했다. 게다가 발목부상까지 당해 일찍 시즌을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프로 2년차였던 작년에는 총 79경기에 나와 타율 0.242, 5홈런 28타점 12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57로 좋았다. 싱글 A로 승격도 했다.
이동욱 전 NC 감독은 이런 최병용에 대해 "제2의 김하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 A에서 총 64경기에 나와 타율 0.249, 30타점 6도루에 그쳤다. 홈런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OPS도 0.657로 하락했다.

마이너리그는 메이저와 달리 9월 중순에 정규시즌이 막을 내린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최병용이 다른 팀을 찾는 건 쉬워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미국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된 한국선수는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였던 심준석과 탬파베이 야수였던 신우열에 이어 최병용이 세 번째가 됐다.
이들 외에 남아있는 다른 한국선수들의 성적도 크게 뛰어나지 않아 시즌이 끝난 뒤에 또 다시 방출되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사진=최병용©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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