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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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 문항에선 부정 평가가 55.6%(매우 잘못 40.7%·잘못하는 편 14.9%), 긍정 평가 38.6%(매우 잘한다 17.0%·잘 하는 편 21.6%)로 조사됐다.
국제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 2일 만 18세 이상 부산 금정구민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40대의 부정 평가가 77.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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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77% ‘잘 못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 문항에선 부정 평가가 55.6%(매우 잘못 40.7%·잘못하는 편 14.9%), 긍정 평가 38.6%(매우 잘한다 17.0%·잘 하는 편 21.6%)로 조사됐다.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부산·울산·경남(PK)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31.3%)보다는 높았다.
국제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 2일 만 18세 이상 부산 금정구민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40대의 부정 평가가 7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69.8%, 30대 60.6%, 60대 53.5%, 18~29세 50.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대 이상에선 긍정 평가가 66.5%였고, 부정 평가는 29.2%에 불과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제1선거구(서1~3동 금사회동동 부곡1~4동 장전2동 선두구동)에선 긍정평가 36.3% 부정평가 58.8%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장전1동 청룡노포동 남산동 구서1~2동 금성동)는 긍정 평가 40.9% 부정 평가 52.3%를 기록했다. 국정 지지도가 낮은 데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 의정 갈등 장기화 사태, 친한(친한동훈)-친윤(친윤석열) 계파 대리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에선 다자 가상대결 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1.1%로 가장 많았다. 부정 평가층에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7.2로 가장 높았고,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6.9%로 나타났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달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5.8%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어떻게 조사했나
국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 2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로 진행됐다.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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