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말 현실 됐다…사격 김예지, ‘킬러 역할’로 배우 데뷔

김태욱 2024. 9.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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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크러쉬'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일론 머크스의 말대로 킬러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합니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에 따르면 김예지는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됐습니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류민국 플필 대표는 "김예지가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지만 기쁘다고 했다"며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랩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앞서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유의 시크한 모습에 전 세계가 열광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나서서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며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예지는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19일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도 찍었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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