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서 두번째 암살시도…"트럼프는 안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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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소재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와 현지 사법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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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소재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중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두번째 암살 시도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와 현지 사법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암살 시도로 보이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비밀경호국과 현지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용의자와 수백 야드 떨어진 코스에 있었으며, 경호국 요원들은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던 용의자에게 발포했다. 경호국 요원들은 현재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다.
라파엘 바로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용의자가 총을 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티브 청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는데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도에서 경호국 요원들을 인용, 덤불에서 조준경이 달린 소총 한 자루와 카메라가 회수됐다고 전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현재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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