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식은 ‘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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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가족이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다. 송편, 전, 한과 등 전통 음식이 빠지지 않는데, 요즘은 전통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달콤한 곶감, 부드러운 크림치즈, 상큼한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어보자. 이름부터 색다른 '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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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전통 간식이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으로,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곶감은 크림치즈와 조합이 좋다. 곶감의 달콤함과 크림치즈의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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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크림치즈에 샤인머스캣을 더하면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샤인머스캣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포도 품종으로,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은은한 단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 덕분에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고 있다. 상큼한 샤인머스캣은 달콤한 곶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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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는 맛과 비주얼이 모두 뛰어나다. 덕분에 손님을 맞이할 때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제격이다. 특히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추석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로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보자.

[남희철 제공]

‘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 만들기

재료 
‌곶감 6~8개, 샤인머스캣 10~12알, 크림치즈 100g, 꿀 또는 메이플시럽(선택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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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곶감은 꼭지를 제거하고 속을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든다. 곶감이 너무 건조하면 살짝 물에 적셔 부드럽게 만들어도 좋다.

2 크림치즈를 곶감 안에 넣는다. 크림치즈 양은 곶감 크기에 따라 조절하되, 적당히 차도록 한다.

3 샤인머스캣을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후 크림치즈 안에 넣는다. 곶감이 작은 경우 샤인머스캣 한 알을 통째로 넣어도 괜찮다.

4 곶감 꼭지 부분에 크림치즈를 추가로 채운 뒤 단지 모양으로 만든다.

5 취향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살짝 뿌려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도 있다.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