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작한 대박이, 父이동국 때문에 펑펑 울었다 “PK 실축 패배, 원인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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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5학년 아들 이시안이(대박이) 축구 재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여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0월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제 인천공항배 대회에서 시안이의 PK 실축 패배. 아빠는 시안이가 이번 대회에서 큰거 하나를 배운거다 라고 말했지만.. 시안이는 아빠때문이라고 펑펑울었"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함게 공개된 영상에는 페널티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동국과 이시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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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5학년 아들 이시안이(대박이) 축구 재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귀여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0월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제 인천공항배 대회에서 시안이의 PK 실축 패배. 아빠는 시안이가 이번 대회에서 큰거 하나를 배운거다 라고 말했지만.. 시안이는 아빠때문이라고 펑펑울었"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함게 공개된 영상에는 페널티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동국과 이시안이 담겼다.
이동국은 "PK는 누가 차야할 거 같아"라며 "정확하게 강하게 차면 골 넣을 확률이 높다. 공을 인스텝으로 강하게 차는 건 좋은데 정확성이 있어야 해서 인사이드를 선호한다. 시안이는 인스텝 보다는 인사이드로 차는 게 더 좋다. 실수 확률이 적다"라고 했다.
다만 이시안은 "초등학교는 골대가 크고 키퍼가 작아서 강하게 차면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축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부자의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엄마 이수진은 이에 대해 "시안이 말에 한표"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5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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