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시철도 역사에 멧돼지 출몰… 성인 남성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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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한 도시철도 역사에 나타난 멧돼지가 시민을 공격해 성인 남성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해당 멧돼지가 인근에 있던 시민 한 명을 공격하면서 30대 남성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당 멧돼지는 이날 오후 5시44분께 전문 엽사에 의해 포획·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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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한 도시철도 역사에 나타난 멧돼지가 시민을 공격해 성인 남성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 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해당 멧돼지가 인근에 있던 시민 한 명을 공격하면서 30대 남성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멧돼지를 향해 마취 총을 발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해당 멧돼지는 이날 오후 5시44분께 전문 엽사에 의해 포획·사살됐다.
공사는 이 멧돼지가 대로변에서 1층 역사 출입문을 통해 계단을 타고 올라온 것으로 추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사건 발생 직후 약 20분 동안 역사를 통제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며 “현재는 상황이 마무리돼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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