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콤 ‘논스톱4’에서 ‘오서방’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배우 오승은은 결혼과 출산, 이혼을 거치며 한동안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다. 특히 첫째 딸을 임신했을 당시 임신 사실을 숨긴 채 촬영을 이어가다 결국 실신했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임신 사실 숨긴 채 촬영 이어갔다

오승은은 과거 방송에서 첫째 딸을 임신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워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결혼을 결정했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오승은은 이미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두꺼운 옷 입고 버티다 결국 실신

촬영을 이어가기 위해 오승은은 임신한 몸을 두꺼운 의상 등으로 가리며 버텼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악화되면서 촬영 도중 결국 쓰러졌고, 고열과 결석 등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임신 8개월 무렵까지 주변에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밝힐 만큼 배우 활동과 임신을 동시에 감당해야 했던 시기였다.
2008년 결혼, 6년 만에 각자의 길

오승은은 2008년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2014년 남편과 협의 이혼했고 이후 두 딸을 키우며 생활을 이어갔다. 한동안 고향인 경북 경산에서 지내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논스톱4’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

오승은은 ‘논스톱4’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드라마와 영화, 가수 활동을 오갔던 배우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 무대에 서며 다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오케이바리야’로 행사 무대에 올랐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신곡 ‘대구 여자’ 준비 소식까지 전하며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신 사실을 숨긴 채 촬영을 버텨야 했던 시절부터 이혼과 육아까지 여러 굴곡을 겪은 오승은. 이제는 배우라는 익숙한 이름표를 넘어 트로트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서며 자신만의 두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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