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8월 30일 확장팩 출시 하루 만에 약 35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스팀에서 접속자 수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PC방 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데이터에서도 출시 직후 PC방 게임 순위에서 12위로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40계단 상승했다.
이번 확장팩이 인게임 거래소 도입, 첫 정식 리그 콘텐츠, 확장된 스토리 라인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이용자층 확대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액트 4에는 십여 종의 신규 보스와 백여 종의 신규 몬스터가 등장하며, 원하는 순서대로 섬을 탐험할 수 있어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액트 4 완료 이후에는 기존의 잔혹 난이도 액트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액트 1~3의 짧은 막간 액트를 거쳐 엔드게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막간 액트는 신규 지역 19개와 보스 12종 등이 포함된 사이드 스토리로, 이용자는 엔드게임이 시작되는 65레벨까지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 정식 리그 ‘떠오르는 심연’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신규 리그에서는 균열을 통해 심연에서 올라온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직접 심연 지하로 이동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 획득한 보상을 활용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자연스럽게 심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다양한 장비를 수급하고 빠르게 성장이 가능하고, 심연 콘텐츠를 통해서 강력한 고유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아이템 활용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편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다양한 직업이 활용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기존 스킬 중 활용 빈도가 높지 않았던 몽크의 바람 관련 스킬 등을 상향 조정하거나 생존력이 약했던 직업의 스킬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직업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인게임 비동기 거래소를 도입했다. 기존에 이용자간 실시간 거래만 가능했던 것에 더해 판매자의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신규 NPC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확장했다. 엔드게임에 신규 지역과 몬스터를 추가하고, 특수환경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인카운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모래 폭풍, 소용돌이 등이 생성된 지역에서 지도를 공략하고 새롭게 추가된 고유 보조젬 ‘혈통 보조젬’을 획득할 수 있다. 추가된 총 40개의 ‘혈통 보조젬’은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맞춘 새로운 빌드 구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보조젬의 단계를 최대 3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같은 보조젬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패스 오브 엑자일 2’만의 빌드 다양성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체크 포인트 순간 이동 기능에 더해 ‘달리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보다 맵 탐험 속도와 전투 효율을 개선했다.
한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지난 9월 2일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정 미션 달성 시 ‘유배자의 지팡이’, ‘유배자의 망토’ 등의 인게임 치장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