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찾아간 SM… 무용 천재는 결국 배우 됐다

중국 최고의 예술학교, 중앙희극학원. 그는 이곳에서 수석으로 불리던 무용 천재였다. 청순한 얼굴, 길쭉한 기럭지, 고요한 분위기. 누가 봐도 미래는 ‘무용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앞 골목에서 누군가 그를 불러 세웠다. “혹시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 낯선 남자, 바로 SM 캐스팅팀이었다. 당황한 그는 엉뚱한 번호를 알려주고 돌아섰지만, 그 짧은 순간 찍힌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이 아이는 반드시 데려와야 합니다. ”SM은 무려 9번이나 중국을 왕복하며 그의 부모를 설득했다. 무용 수재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던 부모는 끝까지 반대했지만, 한 달만 한국에서 연습생 체험을 해보자는 말에 마침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그 한 달이 인생을 바꿨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정식 연습생이 되었고, SM 루키즈를 거쳐 NCT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WayV로 중국 활동을 이어가며 중화권 팬들의 사랑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이름은 윈윈. 그리고 지금은, 중국에 1인 공작실(소속사)을 설립해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무용 수재였던 10대 소년. 수차례 설득 끝에 한국행을 택했고, 아이돌을 거쳐 지금은 배우가 됐다.

“중국무용 수재였는데…” 9번 찾아가 부모 무너뜨린 SM, 지금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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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윈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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