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겨우내 움츠렸던 입맛을 깨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제철 해산물입니다.
지금 먹어야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절정인 해산물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주꾸미, 도다리, 바지락, 갑오징어, 멍게 등이 제철을 맞이하며 식탁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1. 주꾸미 – 피로회복에 좋은 봄철 보양식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를 앞둔 주꾸미는 알이 꽉 차 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4월은 가장 풍미가 깊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볶음 요리로 즐기면 봄철 별미로 제격입니다.
영양과 효능: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합니다. 철분도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2. 도다리 – 봄 입맛을 살리는 담백한 흰살생선
겨울철 깊은 바다에 있다가 봄이 되면 얕은 연안으로 이동해 살이 오릅니다. 4월의 도다리는 기름기 적고 담백한 맛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회로 먹거나 미나리와 함께 도다리쑥국으로 즐기면 봄철 별미가 됩니다.
영양과 효능: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되며, 어린이와 노년층 모두에게 적합한 건강식입니다. 비타민 B군이 많아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3. 바지락 – 간 해독에 좋은 국민 조개
바지락은 3~5월이 산란기 직전이라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영양과 효능: 글리코겐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철분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여성에게 좋습니다.
4. 갑오징어 – 단백질 가득한 봄철 별미
4월은 갑오징어가 살이 가장 두툼하고 쫄깃한 시기로, 자연산 갑오징어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때입니다.
회, 숙회, 볶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며, 특히 야들야들한 식감이 매력입니다.
영양과 효능: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 형성과 체중 관리에 유익하며, 타우린이 많아 혈압 조절과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5. 멍게 – 바다 향 가득한 미네랄 보충 식품
봄에서 초여름까지 수확되는 멍게는 4월에 가장 향이 깊고 신선합니다.
영양과 효능: 요오드, 아연,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저열량이라 봄철 해독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4월 제철 해산물은 신선도, 영양, 맛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자연의 선물입니다. 제철에 먹어야 진짜 맛있는 해산물로, 봄철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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