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약속 지켜" 이삭 SNS 발언에 뉴캐슬 곧장 반박→이적 불가 선언도

신동훈 기자 2025. 8.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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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이 일으킨 이적 파동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이어 "이삭 발언은 실수였다. 리버풀로 가고 싶다고 알려졌는데 이삭 발언으로 인해 뉴캐슬은 이적시장 문을 닫았다. 어떤 약속도 없었고 계약기간이 4년 남아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 이삭의 발언은 정말 치명적인 실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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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렉산더 이삭이 일으킨 이적 파동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흔들고 있다. 

이삭의 이적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이삭은 현 시점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다. 스웨덴 특급 스트라이커로 AIK 포트볼에서 뛰다 도르트문트로 왔는데 재능을 펼치지 못했다. 빌렘 임대를 다녀온 후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났다. 도르트문트에선 아쉬웠지만 소시에다드에서는 날아올랐다. 2019-20시즌엔 라리가 37경기 9골에 그쳤는데 2020-21시즌 17골을 폭발했다. 

타팀 관심을 받을 때 이삭은 2021-22시즌에 32경기 6골에 그쳤다. 기복이 심한 스트라이커로 평가가 될 때 뉴캐슬이 데려갔다. 뉴캐슬에서 이삭은 폭주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 10골을 넣더니 2023-24시즌엔 30경기 21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엔 34경기에 나와 23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고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승승장구했다. 

올여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로 가고자 했다. 뉴캐슬에 공식 이적 요청을 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국 투어도 불참했다. 시즌이 시작했는데 이삭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뉴캐슬 팬들은 비난을 하고 이삭은 계속 이적 요구를 하는데 뉴캐슬은 거부를 하고 있다.

마침 이삭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삭은 불참을 한 가운데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는데 "모든 일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시상식 참석은 옳지 않다고 느꼈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동안에도 나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클럽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는 거다.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는 것처럼 행동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사라지면 관계는 계속될 수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뉴캐슬과 이적을 두고 약속이 있다고 밝힌 것인데, 뉴캐슬은 즉각 반발했다. 뉴캐슬은 "이삭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 구단은 이삭과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다. 선수 입장은 이해가 가나 선수 측에 이미 이번 매각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금도 충족이 될 것이라 예상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삭 발언 후폭풍은 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삭 발언 이후 선수단과 스태프는 매우 당황했다. 일부 동료들은 이삭의 요구를 이해하면서 이미 시즌이 시작한 만큼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삭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팀 전력에도, 분위기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삭 발언은 실수였다. 리버풀로 가고 싶다고 알려졌는데 이삭 발언으로 인해 뉴캐슬은 이적시장 문을 닫았다. 어떤 약속도 없었고 계약기간이 4년 남아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 이삭의 발언은 정말 치명적인 실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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