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메이플스토리 전설의 유저 ‘번개의신vv’...사기혐의로 檢 송치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4. 5. 10:54
“아이템 강화해준다며 수천만원 챙겨”
2020년 복귀 선언했던 전설의 유저
넥슨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자료=연합뉴스]
2020년 복귀 선언했던 전설의 유저
![넥슨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자료=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05/mk/20230405105403345bmdv.jpg)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유명 이용자인 ‘번개의신vv’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상에서 ‘번개의신vv’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50대 남성 A씨의 사기 혐의가 인정돼 지난달 3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해 최종적으로 검찰에 송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속칭 ‘전설의 유저’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지난 7월부터 게임 아이템을 대신 강화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일부 이용자에게는 돈을 빌리면서 수천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초기에 의뢰한 일부 게임 이용자에게는 아이템을 실제로 강화해서 돌려주기도 했으나 9월에 들어서 “운영하는 사업체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로부터 선입금과 강화할 아이템을 받고서는 강화 의뢰를 미루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로부터 피해를 본 이들은 약 30여명이며, 피해자와 A씨 측과 함께 추산한 총 피해금액은 3000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번에 송치된 사건 외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게임 캐릭터 ‘번개의신vv’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2000년대 중반에 활발히 활동했던 유명 이용자로 2020년 게임 복귀를 선언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하고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300만원 깎아주자 벤츠 외면했다…‘통큰할인’ BMW, 이젠 넘버1 [왜몰랐을카] - 매일경제
- “강간당했다” 남성 신고에 경찰차 4대 출동했더니...“거짓말인데 하하하” - 매일경제
- [단독] SKC, 테슬라에 동박 10년간 공급 - 매일경제
- ‘100원 시절’ 있었는데…세월 흘렀다지만 60배 ‘껑충’ 이 음식의 정체 - 매일경제
- “이럴거면 로또를 사지”…年13% 준다던 적금은 그림의 떡 - 매일경제
- “나만 몰랐나”…10% 특판 적금 가입했다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 매일경제
- 세상에 이걸 탄다고?...유명 공원서 활보 중인 ‘욱일기 인력거’ - 매일경제
- “최저임금 1만2천원” 주장에 경영계 반발…“이러면 알바 못 뽑아” - 매일경제
- 부재중 팀장에 온 임원전화 끊고 대신 문자보낸 MZ…누리꾼 반응은 - 매일경제
- 이영표·이동국, 승부조작 사면 파문 책임지고 축협 부회장직 사퇴 - MK스포츠